“이런 남자는 피해라!”
결혼할 남자 고르는 법은 연애 상담 글마다 빠지지 않는 조언이죠.
그런데 이상하게도 그런 ‘문제 있는 남자’에게 더 끌리는 경험이 있으셨을 겁니다.
나쁜 남자가 매력 있어 보이는 건 어쩌면 당연합니다.
감정이 앞서는 연애에서 강렬한 인상과 자극이 매력으로 다가오니까요.
하지만 결혼과 연애는 완전히 다른 문제입니다. 감정만으로는 절대 오래가지 못하거든요.
왜 연애할 남자와 결혼할 남자는 다를까?
연애는 설렘으로 시작하지만 결혼은 삶을 함께 꾸려가는 동반자를 고르는 일이에요.
같이 살아보지 않아도 알 수 있는 신호들이 분명히 존재합니다.
- 말투와 태도에 존중이 있는가?
- 화가 날 때 감정을 어떻게 다루는가?
- 책임감 있는 삶을 살고 있는가?
연애 초기에는 잘 보이지 않던 부분들이, 시간이 지나면 오히려 가장 큰 문제로 떠오르기도 합니다.
연애 감정보다 중요한 방향성
결혼은 서로를 바라보는 게 아니라 같은 방향을 보는 것이라고 하죠.
외모, 유머감각, 말빨보다
- 갈등을 해결하는 방식
- 가족, 경제, 인생관에 대한 태도
이런 부분이 맞아야 함께 오래 걸어갈 수 있어요.
결혼은 ‘내가 좋아하는 사람’이 아니라, ‘나를 좋아해주는 사람’을 고르라는 말 들어보신 적 있으시죠?
그럼에도 끌리는 사람 vs 함께할 수 있는 사람
물론 기준은 사람마다 달라요.
누군가에게는 외향적인 남자가 매력적일 수 있고 누군가는 조용한 사람이 더 안정감을 줄 수 있죠.
하지만 중요한 건,
‘내가 무엇을 원하느냐’보다 ‘어떤 삶을 살고 싶은가’를 먼저 생각해보는 것.
그걸 중심에 두면 어떤 남자가 결혼에 더 적합한지 자연스럽게 눈에 보이기 시작합니다.
결혼할 남자 고르는 법 – 이런 남자는 피하자!
어쩌면 결혼은 ‘누구를 고를까’보다, ‘누구를 피해야 할까’를 더 고민해야 하는 문제일지도 몰라요. 만약 내가 만나는 남자에게서 아래의 단점이 보인다면 무조건 손절하세요.
- 입이 걸고 폭력적인 남자
- 술버릇이 심한 남자
- 도박하는 남자
여기에서 중요한 건 누구에게나 정말 싫은 것이 한 두가지쯤 있다는 점입니다. 가령 나는 시댁 관심이 과한 건 별로다? 생각했는데 내가 만나는 남자의 집안이 그렇다면 그 문제가 결혼 후 불거질 가능성이 높습니다.
평소에 내가 별거 아닌 단점으로 생각했다면 넘어갈 수도 있는 일이지만 “이건 정말 싫어!” 하던 건 못 넘어가니까요! 결국 중요한 건, 장점이 많은 사람보다는 내가 견딜 수 없는 단점이 적은 사람을 선택하는 것. 그런 사람이 오히려 더 오래 함께할 수 있는 ‘좋은 사람’일지도 모릅니다.
모두 신중하게 생각해서 좋은 남자 만나시기를 바랍니다.
